해외에서 민원신청

해외에 가면 사전에 준비하지 못한 돌발상황에 당황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여권과 운전면허증 분실은 많은 곤람함을 주는데요.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재발급을 신청하여 발급 받을수 있습니다. 다양한 온라인처리가 가능한 '영사민원24’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영사민원24

사례) 우리나라 운전면허증 사용이 인정되는 외국에 체류 중인 홍길동씨는 얼마전 운전면허증을 분실하여‘영사민원24’ 을 통해 재발급을 신청했습니다. 기존에는 신청 서류가 우리나라 경찰청으로 우편발송돼어 면허증을 다시 받기까지는 한달 이상이 소요됐지만 홍씨는 ‘영사민원24’를 통해 전자 파일 형태로 관련서류가 국내 처리기관에 이송됨에 따라 단 1~2주일만에 면허증을 다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는 여권 재발급 신청, 재외국민 등록, 재외공관 방문예약 등 총 26종의 영사민원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를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논의과정과 협력을 통하여 국내 10여 개 행정기관 민원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민원업무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그동안 외교행낭을 통해 처리됐던 다양한 재외공관 민원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민원서류를 전자파일 형태로 국내 처리기관에 이송함으로써 기존의 원본서류 전달 방식에 비해 민원처리 소요시간이 1~2주일 이상 단축됐습니다.

 

모바일앱

또 '영사민원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전자문서지갑을 통해 재외국민등록부등본, 해외이주 신고확인서 등을 즉시 발급받아 행정·공공기관 및 은행에 실시간으로 전송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해외 체류 시 여권 분실 등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영사민원24'를 통해 신속하게 분실 신고도 가능합니다. 외교부는 '영사민원24'의 여권정보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여권정보증명서, 여권분실신고, 온라인 여권재발급 등 관련 온라인 서비스 11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포스티유, 영사확인 인증서 발급 및 검증 서비스 또한 '영사민원24'에서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 시 본인 인증 서비스도 대폭 개선했습니다.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금융인증서 외에도 국내 휴대폰 및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확인 서비스, 카카오와 네이버 등 8가지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서비스 편의성도 높아졌습니다.

외교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재외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를 증진하고자 영사민원24에 ‘재외공관 방문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챗봇서비스

긴급히 자세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영사민원24 챗봇 서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챗봇 서비스는 해외에서 필요한 26종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한 대화 형식으로 보다 쉽게 전달합니다.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재외공관을 방문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챗봇에서는 가까운 재외공관의 근무시간, 공지사항 등 유용한 사전 정보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해외에 계시는분들에게 이 정보가 널리퍼져 보다 많은 분들이 불편함없이 민원해결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