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제품/자동차

가성비G바겐 그레나디어 GRENADIER INEOS

by 신상이좋아 2023. 12. 5.
반응형

오프로드 자동차 시장에 완전한 뉴페이스가 등장했습니다. 랜드로버 디펜더 1세대를 닮았고 G바겐의 기능성을 담고 있어 오프로오더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인기 절정에 차량입니다. 수조원의 자산을 가진 다국적 화학 회사의 회장님이 자신의 경험과 오프로더에 대한 애정을 녹여서 만든 오프로더 그레나디어 차량을 소개합니다.

이네오스는 영국의 다국적 화학회사입니다. 오래 전부터 모터스포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결국 2017년에 자동차 회사를 설립하였습니다. 그 회장인 짐 라클리프는 특히 랜드로버티펜더 1세대 모델의 광팬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장님은 랜드로버에게 단종된 디펜더를 다시 제작해달라고 여러 번 부탁을 했는데요, 결국 몇 번의 거절을 당하고 직접 비슷한 모습의 오프로드를 만들게 됩니다. 이 회장님 대단하죠. 이렇게 탄생한 자동차가 그레나디어입니다. 디자인을 침해했다는 명목으로 랜드로버에게 소송도 당했고, 결국 재판에서 승소에서 생산까지 하게 됐습니다. 참으로 사연 많은 차고 대단한 회장님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대륙의 오프랜드 오지를 달리며 제품개발에 노하우를 축적해서 결국 그 모든 것을 녹여내서 만든 오프로더인 그레나디어는 최근에 국내 유통사를 선정해서 한국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간략하게 자동차의 재원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장 4845mm, 휠베이스 4922mm, 전폭 1930mm 그리고 전고 2,036mm인 중형 SUV입니다. 차량의 외형은 그 모티브가 된 랜드로버 디펜더, 벤츠 G 바겐 등의 정통 오프로드와 유사한 박스 형태입니다. 디테일은 아날로그 감성에 가끔씩 보이는 디지털 요소가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아날로그 무전기 같은 모양의 센터페시아가 그런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차량의 후드는 각진 모습으로 강인함을 보여주고 헤드램프와 서치라이트는 원형으로 장착되어 옛날 감성을 되살려주네요.에어인테이크에 달린 서치라이트는 오프로드 주행시 많은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헤드램프와 그릴은 검은색 간이슈로 연결되어 있으며 중앙에 있는 4줄의 크롬바와 내부 디테일이 아주 좋습니다. 옆모습은 전형적인 2박스 구조 스타일입니다.

그레나디어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옵션을 설치하기 위한 준비가 완벽하게 되어 있는 차라는 점이죠. 무엇이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는 거죠. 지붕에는 루프랙과 고정바가 기본으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각 사이드미러와 사각 창문 그리고 일자의 숄더 라인 등은 복고 스타일의 정석적인 모습입니다.유틸리티 베스트라 불리는 검은색 형태의 도어캐치가 적용되었으며 바퀴를 누리는 크레인까지 스포티한 스타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18인치 휠을 적용하여 오프로딩 시의 효율성을 생각하였습니다. 포뮬라이트도 전면과 동일한 둥근 형태네요. 실내 모습은 비행기의 조종석이나 구형의 트럭을 연상시키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득합니다.

물론12.3인치의 디스플레이와 자동변속기의 선택은 아주 현대적인 것이죠. 하지만 또 4륜 셀렉터나 사이드 브레이크는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네요. 이 자동 변속기는 BMW처럼 보이는데요. 핸들러머로 보이는 작은 디스플레이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필수 정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운행에 많은 편리함을 줄 것입니다.

천정과 센터 패시를 보면, 이게 요즘 차가 맞나 싶을 정도의 구형 스위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아주 재미난 모습이죠.여기서 파워트레인도 살펴볼까요? 가솔린과 디젤 두 가지 엔진이 있습니다. 엔진은 zf4의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됩니다. 가솔린은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45.9이고, 디젤은 최고 출력 249마력, 최대 토크 56.1입니다.

상시 4륜 시스템과 3개의 locking differentials, solid 빔, 엑셀 오프로드 주행의 최적화가 되어 있습니다.그리고 추후에 공개될 수소차 버전은 현대차의 연료전지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이미 발표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출시일과 가격도 살펴볼까요? 그레나디어의 국내 수입 유통 파트너사로 차봇모터스가 선정되었습니다.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먼저일 것으로 보이긴 하네요.영국의 현지 가격은 53,000파운드이며 현재 한화로 약 7400만원입니다. 하지만 수입에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기타 부대 비용을 생각하면 혹시 1억원에 육박하는 차의 가격이 나오지 않을까, 약간 염려가 되기도 하네요. 실제 판매가가 얼마가 될지 아주 궁금합니다. 그리고 랜드로버 재규어가 보여준 문제, 즉 정비와 불량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는 제품인지가 더 궁금하기도 합니다.과연 랜드로버의 오리지널 디펜더,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바겐 시리즈 또는 랭글러 등과 같은 오프로드의 경쟁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차량에서 가장 중요한 심장에 해당되는 파워트레인은 놀랍게도 프리미엄급 차량의 탑재되는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조합인가요? BMW, 포르쉐, G2 등에서 볼 수 있는 파워트레인입니다.

그렇습니다.그레나디어의 생산은 BMW와 콜라보를 통해서 안정적으로 파워트레인을 공급받습니다. 그리고 생산은 불박이라는 생산하는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담당합니다. 음, 이건 뭐 전문가들을 섭외해서 외주로 만드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믿을 만한 파트너사가 있으니까 결과물은 당연히 좋을 거예요. 차값은 좀 비싸지겠지만요, 비즈니스는 결국 모든 것인가요? 첫 번째 오프로드인 그레나디어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오프로드로 자리매김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유투브링크입니다. https://youtu.be/926W47S5QF8
 

 

 

반응형

댓글